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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존경합니다! 3대를 이은 나라 사랑 - 병역명문가 시상식…이순득 씨 가문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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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부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13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에서 이순득 가문의 이순득 씨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대한복지일보 장민주기자]병무청은 2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인 대통령 표창에 이순득(89세) 씨 가문, 금상인 국무총리 표창에 이준상(74세) 씨 가문, 김정기(59세) 씨 가문 등 총 20가문이 표창을 받았다.

 

‘병역명문가’란 1대 할아버지부터 2대 아버지 및 아버지의 형제, 그리고 3대인 본인 및 본인 형제,
사촌형제까지 가문 모두가 현역으로 군 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말한다.

 

여기에는 장교, 준사관·부사관 중 의무복무기간을 마친 후 계속 복무중인 경우에도 해당되며, 또한 가족 중 군인이 아닌 신분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였거나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한 사람, 3대째 남성이 없는 경우에 여성 1명 이상이 현역으로 복무를 마친 경우도 포함된다.

 

병역명문가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것은 3대 모두가 병역을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기리고, 병역 의무를 마친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으로 올해로 13회째다.

 

지금까지 선정된 병역명문가는 3431가문이며, 병역이행자는 1만6885명이다.

 

박창명 병무청장은 “병역이행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가장 고귀한 헌신이며,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지켜야할 소중한 가치”라며 “이러한 병역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병역명문가에 대해 우리 모두
존경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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