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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소나무 힐링숲` 4월부터 전면 개방 - ‘소나무힐링숲’ 2023년 4월부터 연중 개방, 예약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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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신상미 기자] 온화한 날씨로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여가시간을 활용해 남산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소나무 힐링숲`의 내부 정비를 마치고 4월부터 개방했다고 밝혔다.

 

남산둘레길 지도 기준 소나무 힐링숲 위치도(사진=서울시청 제공)

`소나무 힐링숲` 남산북측순환로 입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어오면 위치(석호정 인근)해 있다.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에 위치한 `소나무 힐링숲`은 1만3000㎡ 규모의 소나무림이 지속적으로 보호 관리되고 있는 소나무 숲길이다.

 

`소나무 힐링숲`은 남산의 소나무림 보전을 위해 출입을 제한했던 공간을 2017년 6월부터 `솔바람 오감 힐링 여행`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예약제로 입장할 수 있었으나, 2023년부터 연중 상시 개방으로 전환해 예약 없이 공원 방문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소나무 힐링숲`의 무분별한 산책로 난립으로 인한 산림훼손 예방과 이용 시민의 안전을 위해 걷기 좋은 산책로를 중심으로 재정비 후 개방했으며, 힐링숲을 산책하는데 약 20분(약 460m) 정도 소요된다.

 

`소나무 힐링숲` 내부는 소나무숲이 만들어낸 자연경관과 마사토로 이루어진 흙길이 조화를 이뤄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숲길 내에는 산림욕과 함께 쉴 수 있는 명상 데크, 파고라 등 쉼터가 마련돼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어르신도 이용할 수 있다.

 

`소나무 힐링숲`은 4월 전면 개방을 시작으로 연중 상시 운영되며, 내부 정비 시간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하재호 소장은 “보다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소나무 힐링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를 다듬은 뒤 전면 개방하게 됐다”며 “힐링숲을 휘감는 피톤치드 가득한 솔바람으로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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