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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전국 15개 시․군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 - 15개 읍면 중심지 기능 확충 배후마을로의 서비스 전달체계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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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전국 15개 시․군의 2015년 농촌중심지활성화 선도지구 사업의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소화 마을 증가에 대응하여, 농촌 중심지인 읍‧면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 등 중심지 기능을 확충하고 배후마을로 중심지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읍면소재지와 배후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함께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농식품부는 ‘15년 농촌중심지활성화 선도지구 시범사업으로 15개 대상지를 선정하여 ’15년부터 ‘19년까지 총사업비 1,200억원(국비70%, 지방비30%)을 투자할 계획이며, 지난 1년간 전문가 자문단(중앙계획지원단 40명)을 활용하여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 내용을 구체화함으로써 최근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하였다.

이번에 확정된 계획은 과거 인프라 중심의 읍면 소재지 개발사업과 달리 배후마을 주민을 고려한 중심지 활성화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배후마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강화된다. 

금산군 금산읍의 경우 금산시장, 다락원, 금산 문화의 집 등 지역 자산을 활용하여 읍소재지의 경제․문화 기능을 확충하고 배후마을 주민이 움직이는 다락원 버스를 통해 읍내에서 장보기, 보건소 이용, 문화․복지프로그램 수강을 꾸러미로 제공받을 수 있고 문화배달부(3년간 100여명 양성)를 통해서도 배후마을에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배달해나갈 계획이다.

거창군 거창읍은 10개의 초․중․고등학교가 밀집된 곳으로  학교 유휴 부지를 활용하여 보행로를 확장하고 공동체 마당 등 쾌적한 교육․문화 공간 조성을 통해 중심지의 교육․문화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농업교실, 아카데미 텃밭교실 운영을 통해 배후마을 주민과 학생이 균등한 품질의 교육·문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칠곡군 북삼읍은 칠곡군의 인문학 도시 조성과 연계하여  평생학습복지센터 리모델링, 북삼 인문학 거리 및 인문학 광장 조성을 통해 읍소재지의 교육․문화․복지 기능을 확충하고, 중심지와 배후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방과후 인문학 체험프로그램과 배후마을로 찾아가는 문화․복지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영월군 영월읍은 영월역 관광안내센터를 개설하여 배후농촌마을들에 대한 연계 관광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배후마을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농산물 전시․홍보관을 신축하여 배후마을의 작목반들과 연계함으로써 지역 특산물의 전시와 홍보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광주시 곤지암읍, 홍천군 홍천읍은 각각 5일장 주민참여존 설치, 인근마을 주민들을 위한 농산물 저장공간 및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등 배후마을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5일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15년에 착수한 15개 선도지구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단을 활용하여 지속적인 자문 및 모니터링을 수행함으로써 향후 추진되는 읍면 대상 지역개발사업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6년에 신규로 착수하는 2차 18개 지구에 대해서도 지구별 프로젝트 매니저(PM) 구성 중심지 포럼 운영 100인 토론회, 전문가 자문단 운영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주민 체감형 중심지 활성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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