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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국내 8번째 지카 환자 발생…현재 상태 양호 - 푸에르토리코 다녀온 20대 남성…질병관리본부, 모기감시 방제작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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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국내 여덟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푸에르토리코를 방문하고 미국·일본을 경유해 입국한 K씨(24·남)가 13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K씨는 푸에르토리코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9일부터 발진, 관절통 등의 증상이 발생해 11일 도봉구보건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의심 증상을 확인한 보건소 측이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검사 결과 K씨는 소변에서 지카바이러스가 발견돼 이날 오후 5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혈액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지카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의 공동 역학조사에 따르면 현재 K씨의 상태는 양호하며 서울대병원에서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모기물림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임신부의 경우 출산 시 까지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연기해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추가 전파 방지를 위해 모기감시와 방제작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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