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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보호수 116주 생육·안전 진단해 체계적 관리 -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실태조사 … DB화해 관리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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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한선미 기자] 보호수는 지역 주민에게 ‘정자나무’라 불리며 일상의 쉼터나 신앙의 대상으로 자리매김 해왔으며, 마을 공동체의 중심으로 생활과 문화를 공유해 왔다.

 

인천시, 보호수 116주 생육 · 안전 진단해 체계적 관리 

인천광역시는 역사적으로 학술적으로 특별히 보호할 가치가 있는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 등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하여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관리 중인 보호수는 고령화와 병충해, 공해 등에 매우 취약하고 수세 악화로 인한 체계적 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수목생육활성도, 주변환경에 대한 적응도, 인위적 피해, 안전사고 예방 및 현황 등 보호수 보호·관리를 위한 실태 조사가 필요하다.

 

인천시는 지정 보호수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2022년에 이어 2025년까지 4개년에 걸쳐 인천의 모든 보호수에 대한 생육․안전진단 및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8, 9월 중 나무의사 등 전문가에 의한 일반 및 정밀진단을 통해 생육·안전상태를 점검하며, 올해는 은행나무, 느티나무, 상수리나무, 음나무 등 5종 23주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가지치기 및 외과수술 등 대상목별 관리방안을 수립하고 데이터베이스(DB) 구축으로 보호수의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 할 예정이다.

 

인천시 녹지정책과장은 “보호수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해서 지역사회의 역사적, 문화적 구심적 역할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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