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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서 장성 ‘초원’ 대상 - 상록수·잔디로 푸름 가치 실현…여수 ‘메이비’ 등 9개 정원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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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신상미 기자] 전라남도는 2023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장성 진원면 안병옥 씨의 ‘초원’이 대상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예쁜정원 콘테스트 대상- 장성 초원

지역 수목과 화초 장인들이 수십 년간 가꾼 정원을 관광자원으로 키우고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 이번 콘테스트는 전남도가 주최했다.

 

개인주택정원과 근린정원 2개 부문에 59개소가 응모한 결과 심사위원단의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등 9개소의 우수 정원이 선정됐다. 정원 전문가들이 참여한 심사는 정원의 디자인과 심미성, 식재 소재의 다양성, 완성도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심사위원단은 지난해보다 응모 정원이 크게 늘었으며, 특색있고 아름다운 정원이 많아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초원’은 소나무 등 상록수를 활용해 잔디와 어우러지면서, 이름 그대로 초원의 푸름을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그 가치를 높게 인정받았다. 특히 유선형의 관람동선 기법을 도입하고 키 큰 교목과 키 작은 초화류를 입체적으로 활용해 정원 속 편안함을 느끼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퇴직 후 20여 년간 정원을 조성한 정원주 안병옥 씨는 “사진에서 배운 구도와 색채 활용에 자신이 있어 그 감각을 정원에 펼쳐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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