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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017년 예산안] 인공지능 등 신산업 집중 자원 - 맞춤형 지역전략산업 육성…문화창조융합벨트 성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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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영기 기자]정부가 2017년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스마트헬스케어 등 신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 및 및 성과 확산을 통해 우리 경제의 새 성장동력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2017년 예산안 및 2016~2020년 국가재정운용계획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혁신적 국가 전략기술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범부처 합동 수행이 필요한 9개 R&D 프로젝트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9개 R&D 프로젝트는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가상증강현실, 경량소재, 인공지능 등 5개 프로젝트 및 미세먼지, 탄소자원화, 정밀의료 바이오 신약 등 4개 프로젝트 등이다.

이에 대해 과학기술계·산업계 등 의견수렴을 거쳐 대통령 주재 제2차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논의·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산업간 융·복합을 통해 전통산업의 고도화, 자율주행차, 스마트헬스케어 등 신산업에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첨단 기계·소재산업, 에너지신산업, 미래형 자동차·항공 및 생명과 건강을 위한 웰빙산업 등 지속사업은 조기 성과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은 정부안에 반영하지 않고 예비비로 편성해 규제프리존 특별법 제정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정부는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완료를 통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첨단문화컴플렉스인 K-컬쳐밸리(고양), K팝 아레나(송파) 등 소비·구현공간을 내년 말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장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문화창조아카데미를 확장·이전하고 교육과정도 확대하기로 했다. 융복합콘텐츠 생태계를 해외와 지역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에 문화벤처단지를 신규 조성해 지역 콘텐츠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한편, 문화벤처 육성프로그램 지원대상을 188개에서 400개로 늘리고 법률·회계·마케팅 지원도 강화해 더 많은 성공사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외 유망스타트업에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국내기업과의 협업을 지원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평창올림픽 인프라 완공 및 문화·ICT 활용 사전 붐을 조성하기로 했다.

평창올림픽 12개 경기장 및 철도·도로 등 주요 인프라를 완공하고 정선알파인경기장, 진부역진입도로, 동홍천-양양고속도로 등 주요 SOC 2017년에 완공한다.

 

D-365일 등 주요 계기별로 대규모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 문화올림픽을 본격 지원한다.

전통소재를 활용한 오페라·발레 등을 제작, 올림픽 전후로 공연해 향후 대표 문화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동계올림픽 체험관과 사물인터넷 시현단지(IoT street)를 신규 조성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전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스포츠 문화산업 비전보고대회을 마치고 나서 평창 동계올림픽존을 둘러보고 있다.(사진 =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월 10일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스포츠 문화산업 비전보고대회을 마치고 나서 평창 동계올림픽존을 둘러보고 있다.(사진 = 청와대)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인력양성, 창업지원, 강소기업 육성 및 지역별 스포츠산업융복합센터 구축 등 지원을 확대한다.

아울러 지역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별 핵심관광자원(관광지, 숙박,음식, 특산품 등)을 선별·패키지화해 명품 관광코스로 개발한다.

 

명품 관광루트(십리대숲, 대왕암, 태화강 등) 개발, 근대건축유산 및 고택활용 고품격 숙박체험 브랜드 구축, 유명음식·특산품의 명품화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콘텐츠·관광·스포츠펀드 출자 확대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유도한다. 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펀드(360→800억원, M&A펀드 신설 및 드라마펀드 확대), 관광기업 마이크로VC펀드 신설(50억원), 스포츠펀드(200→300억원) 등이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 및 저변 확산도 지원하기로 했다. 문화 소외지역에는 ‘찾아가는 복합문화공간인 ‘문화박스쿨’을 신설하기로 했다. 컨테이너를 연결해 창작, 전시 등 주민밀착형 문화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휴일없는 박물관·미술관을 수요가 많은 지방으로 확대해 문화향유 기회도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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