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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결정 - 청문회 과정서 불거진 불법 논란에 "결백 입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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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자진사퇴했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 자료사진)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선당후사의 자세로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며,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이 길뿐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사권자인 윤석열 대통령님께 누가 되어 죄송하다”며 “본인의 사퇴가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서는 "불법을 저지른 적은 결코 없다"며 "제게 주어진 방법으로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끝으로 김 후보자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동안 저를 믿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 후보자의 사퇴 선언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 29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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