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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박 대통령 “창조경제는 포용적 혁신 모델” - G20 정상회의 제1세션 발언…“G20이 길잡이 역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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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영기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4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제1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저성장과 일자리 부족, 양극화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G20의 두 가지 역할을 제안했다.


먼저 박 대통령은 “G20은 예측이 어려운 불확실성 속에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길잡이 역할을 해야 한다 며 창조경제를 포용적 혁신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창의적 아이디어에 ICT를 비롯한 새로운 기술을 융합하고 기술과 혁신, 문화를 융합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한국 창조경제의 핵심 이라고 소개하고 창조경제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G20이 추구하는 포용적 성장과도 궤를 같이한다 고 밝혔다. 

 

또한 문화와 산업을 융합해 문화콘텐츠의 기획, 제작, 구현, 재투자가 이뤄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것도 창조경제의 큰 축 이라며 신재생 에너지에 ICT를 융합한 에너지 신산업, 의료 빅데이터에 ICT를 활용한 정밀의료기술, 도시 인프라와 ICT를 결합한 스마트 시티, 금융에 ICT를 접목한 핀테크, 농업에 ICT를 접목한 스마트 팜에 이르기까지 창조경제의 영역은 무궁무진하다 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G20은 회원국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실천을 유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쇠에 글을 새기는 각오로 ‘G20 성장전략’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한국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노동, 공공, 금융, 교육 등 4대 부문 구조개혁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그 결과 한국은 성장전략 이행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을 다른 국가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나비는 누에고치 속의 번데기 시절을 겪고 껍질을 뚫고 나오는 과정을 통해 날개가 힘을 얻어서 화려하게 날아오를 수 있는데 만약 나비가 나오기 쉽게 껍질을 뚫어주면 며칠 살지 못한다”고 설명하며 우리도 과감한 구조개혁을 통해 과거의 허물을 벗어 던지고 혁신을 이뤄 낼 힘을 얻어 도약의 미래로 날아오르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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