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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통일을 품다 통일을 풀다… 2023 부산평화통일박람회 개최 - 중구 유라리광장에서‘통일을 품다 통일을 풀다’를 표어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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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한선미 기자] 부산시는 오는 27일 중구 유라리광장 일원(영도대교 옆)에서 ‘통일을 품다 통일을 풀다’를 표어(슬로건)로 `2023 부산평화통일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일부와 공동 개최한 전년과 달리 올해 `2023 부산평화통일박람회`는 시 단독으로 개최하며, 북한이탈주민과 이북5도민을 주인공으로 실향민의 애환을 위로하고 청년과 함께 통일을 풀어가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을 비롯해 ▲무대 프로그램 ▲통일체험·정책안내 부스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며, 특히, 연계행사로 ▲부산광역시 이북도민의 날 ▲부산청년평화포럼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은 10월 27일 오전 11시 중구 유라리광장에서 진행되며, 안병윤 행정부시장, 이북5도위원회 손양영 함경남도지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하나센터) 등 주요 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고 박람회장을 순회할 예정이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북한이탈주민 자녀의 색소폰 연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오엑스(OX)퀴즈, 아미치무지칼리와 예그린합창단의 ▲통일문화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통일체험·정책안내 부스는 과거·현재·미래존으로 나눠 구성돼 시간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 부산하나센터 등 여러 통일관련 기관이 참여해 시민이 보다 쉽고 가깝게 통일문화를 접하고 통일과 북한실상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부산평화통일박람회를 통해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통일의 희망을 다시금 새롭게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행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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