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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한-라오스, 보건의료 협력 ‘서울프로젝트’ 본격 가동 - 박 대통령 순방 계기 양국 의료기관 MOU…한국형 보건의료시스템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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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한선미 기자]서울대병원, 서울대 의과대학 등이 라오스의 국립 의과대학, 국립병원 등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보건복지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라오스 순방을 계기로 맺어진 이번 MOU에 따라 ‘한-라오스 보건의료 서울프로젝트’가 시행된다고 9일 밝혔다.


‘한-라오스 보건의료 서울프로젝트’는 한국형 병원 시스템, 의료제도, 의과대학 교육 프로그램 등 한국의료시스템을 라오스에 전수하는 계획이다.

 

서울대의대는 라오스 국립 의과대학과, 서울대병원은 라오스 마호솟 병원과, 서울대 아동병원은 라오스 국립 아동병원과 각각 의료인 연수, ICT 기반 보건의료 연수 등의 MOU를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서울대병원과 서울대의대는 라오스 국립 의과대학의 교수를 한국으로 초청, 보건의료 연수를 지원하고 라오스에 한국의 의료진을 자문관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또 라오스 보건의료 인력 양성을 위하여 ICT를 활용해 한-라오스 양국 간 원격으로 보건의료 연수도 실시한다.

 

복지부는 또 라오스 보건부 및 노동사회복지부와 보건의료·복지 전반에 대한 협력 양해각서(MOU)등을 체결했다.

 

사회복지협력 MOU를 통해서는 소득보장 등 사회보장정책에 대한 경험교환으로 라오스의 사회복지시스템 구축 등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트라 주관으로 개최된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화장품 업체 ‘뷰티콜라겐’은 30만달러 수출 MOU를 ‘자연지애’는 10만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나눔의료 사업’ 일환으로 라오스 본국에서 치료가 어려운 아동 4명을 한국에 초청해 무상으로 치료해 주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한-라오스 보건의료 서울프로젝트를 ‘보건의료의 새마을운동’으로 승화시켜 개발도상국가들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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