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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올 수능 60만5000여명 지원…전년비 2만5000명 감소 - 한국사에 100% 지원…제2외국어 69%가 ‘아랍어’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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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올해 수능을 보는 학생은 전년보다 2만5199명 감소한 60만5988명으로 집계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 17일에 실시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보다 4% 줄어 2012학년도 수능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올해 수능 지원자수는 전년 대비 2만5199명 감소한 60만5988명이다. 이 중 재학생은 전년 대비 2만2712명 감소한 45만9342명(75.8%), 졸업생은 970명 감소한 13만5120명(22.3%),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517명 감소한 1만1526명(1.9%)이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31만451명(51.2%), 여학생이 29만5537명(48.8%)으로 집계됐다.

영역별로 보면 과학탐구 응시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수는 26만11명(44%)으로 전년 24만6545명에 비해 대폭 늘었다.

 

수학영역 지원자 56만9808명 중 이과생이 치르는 가형 선택자는 19만312명(33.4%)으로 나형 선택자 37만9496명(66.6%)의 절반 가량밖에 되지 않았다.

 

사회탐구 영역은 32만2834명(54.6%), 직업탐구 영역은 7944명(1.4%)이 선택했다.

올 수능부터 필수 영역으로 지정된 한국사에 100% 지원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 지원자 수도 전년보다 3607명(4%) 증가한 9만4359명(15.6%)으로 집계됐다. 제2외국어 과목 중 가장 많은 응시자가 몰린 과목은 6만5153명(69.0%)이 선택한 ‘아랍어Ⅰ’이다.

2017학년도 수능 성적표는 오는 12월 7일 수험생들에게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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