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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원예치료, 의학과 만나다 - 24일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에서 원예치료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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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신상미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4일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컨벤션관에서 주요 질환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단국대학교,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병의원, 보건소, 지역암센터 등 관련 업무 종사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는 뇌졸중 환자 재활, 직무 스트레스 관리, 호스피스 간호, 암환자 회복을 위해 개발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통합 의학적1) 관점에서 접근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주제발표는  뇌졸중 환자 재활을 위한 동작 훈련의 중요성(단국대병원 재활의학과 김서영 임상교수),  뇌졸중 환자 재활을 위한 개별 원예치료 프로그램(선문대학교 간호학과 손영신 교수), 직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대인 돌봄 원예치료 프로그램(단국대 간호학과 이숙 교수), 호스피스 간호를 위한 원예활동의 효용(한국원자력의학원 권신영 간호사),  암환자 회복 관리를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상미 박사)으로 이뤄진다.


농촌진흥청은 원예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심리적·생리적 반응에 대한 임상학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농업이 가진 치유의 가치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의학계 및 관련 영역에 확대·보급하기 위해 다학제 간 접근과 부처 간 협력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단국대학교와 공동으로 주요 질환의 보완 대체적 접근2)을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임상학적 효과를 분석 중이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이상미 박사는 주요 질환의 회복관리에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기여한다는 과학적 증거를 이번 세미나에서 보고함으로써 보건의료계의 인식도 변화할 것을 기대한다”라며, “통합의학과 관련된 각 계 전문가들이 좀 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조성함으로써 원예치료가 통합 의학적 관점에서 병의원 등에 확대 보급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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