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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정부,김장채소 가격 안정 선제적 수급대책 추진 - 제4차 ‘총리-부총리 협의회’…수급안정물량 2만1000톤 확보 - 황 총리 “주말집회, 시민 안전 최우선…세심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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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영기 기자]정부가 올해 김장철 배추의 공급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수급안정물량 2만 1000톤을 확보·비축하고 이달 하순인 김장성수기에 집중 공급하기로 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청년일자리 정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4차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제 사회 외교안보 등 분야별 주요 국정현안을 점검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까지 고용복지센터를 100개로 차질없이 확충하되 성과 중심으로 개편하고 워크넷을 일자리 종합포탈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공부문에서의 청년일자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말 만료되는 청년의무고용제를 2년 연장하고 육아휴직 시간선택제 확산에 따른 빈 일자리에 청년을 신규채용해 나갈 방침이다.


또 김장채소 가격 안정을 위해 향후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가격 급등 시에는 추가적인 비축물량 공급 등을 통해 적기에 대응하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황 총리는 경제상황이 어렵지만 청년일자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잘 집행되고 있는지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국회 차원의 저출산 대책 논의와 관련해서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참여·협조해 실효성 있는 대책들이 논의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 총리는 이번 주말 서울 도심에서는 집회와 함께 고(故) 백남기 농민 영결식이 예정돼 있고 동시에 주한 외국공관의 외교·문화행사도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면서 평화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줄 것 을 관계부처 장관에게 지시했다.


아울러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 집회에 참여하는 분들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서 원만하고 평화적으로 진행해 달라 고 요청했다.


한편, 정부는 전일 국회에서 파리협정 등 총 15건의 비준동의안이 통과된 만큼 관련 대책 수립과 입법조치 등 필요한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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