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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다문화 결혼 이혼 출생 모두 감소세 - 통계청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다문화 혼인비중 전북·제주·전남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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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신상미 기자]지난해 전체 혼인에서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해서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2만 2462건으로 전년보다 7.9% 줄었다.


다문화 혼인 건수는 2010년 3만5098건 이후 5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체 혼인에서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7.4%로 전년보다 0.6%p 감소했다. 2008년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다.


한국 남자와 외국 여자가 결혼한 비중이 62.6%로 가장 컸고 외국 남자와 한국 여자의 혼인은 22.9%를 차지했다.

다문화 혼인 건수는 경기도가 5720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 다문화 혼인 비중은 8.4%를 기록한 전북이 가장 높았고, 제주와 전남 순이다.


지난해 다문화 출생아는 1만 9729명으로 1년 전보다 6.8% 감소했다.

지역별 다문화 출생아 수는 경기도가 가장 많았고, 서울과 경남이 2, 3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다문화 출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남이 6.6%로 가장 높았다.


다문화 이혼은 지난해 총 1만1287건으로 전년보다 12.5% 감소했다. 2011년 이후 지속해서 줄고 있다.

전체 이혼에서 다문화 이혼의 비중은 10.3%로, 전년보다 0.9%p 줄었다.


한국 남자와 외국 여자 부부의 이혼이 48.8%로 가장 많았으며 귀화인이 포함된 ‘기타’는 33.5%였고 외국 남자와 한국 여자 부부는 17.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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