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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장 인기있는 국립 휴양림은? - 행자부 산림청, 빅데이터 분석으로 맞춤형 휴양림 정보 제공 - 가평 유명산-청도 운문산-남해 편백휴양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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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신상미 기자]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과거 3년간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정보 300만건을 분석해 고객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 휴양림 중 국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곳은 경기 가평의 유명산휴양림(8.1%), 경북 청도의 운문산휴양림(5.5%), 경남 남해의 남해편백휴양림(5.2%)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인기 있는 휴양림은 대체적으로 이용자의 거주지 인근에 위치한 휴양림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경기·인천에서는 유명산휴양림을, 광주에서는 방장산휴양림(장성)을, 충북에서는 상당산성휴양림(청주), 충남에서는 용현휴양림(서산)을 각각 선호했다. 


이용 유형은 숙박이 70%, 야영이 30% 비율이었고 머무는 기간은 1박2일(85.7%)이 대다수였다.

이번 분석결과는 휴양림 예약서비스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휴양림을 예약하려는 고객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자신의 거주지역과 연령, 성별과 유사한 그룹이 선호하는 휴양림의 전국 분포현황, 휴양림별 방문현황 및 방문추이 등의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아울러 고객이 출발지와 숙박날짜, 객실 크기 등을 입력하면 최저 경쟁률, 최저 가격, 최단 거리 등 예약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추천정보도 받을 수 있다. 


조소연 정부통합전산센터 운영기획관은 이번 빅데이터 분석결과는 정부3.0 책임운영기관간 협업을 통해 현장 문제를 개선한 모범사례 라며 국민행복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결과를 활용해 민간의 선진 운영기법을 반영한 고객맞춤형 추천시스템을 내년에 구축한 후 2018년에 본격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이용자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센터는 지난해 5월 빅데이터분석과를 신설해 중앙부처·지자체 공무원들이 쉽게 빅데이터를 분석, 활용할 수 있도록 혜안(insight.go.kr)을 운영하며 각 기관이 요청하는 빅데이터 과제를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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