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복지일보 신상미 기자]국민안전처는 산악지역 등에서의 조난자 수색구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모바일 ‘119수색·구조시스템’ 앱을 개발, 시범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에는 산악이나 계곡 등 넓은 지역에서 고립될 경우 조난자의 위치파악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구조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앞으로는 ‘119수색·구조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에 관계부처의 전자지도와 공간정보를 탑재, 수색구조를 위한 정보를 더 정확히 받을 수 있게 된다.
수색활동 중인 구조대원은 자신의 위치와 지나온 수색 경로, 계곡 등 위험지역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스스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지휘관도 구조대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조난자 수색구조 활동을 지휘할 수 있다.
안전처는 올해 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까지 전국 시·도로 확대할 계획이다
배덕곤 안전처 소방장비항공과장은 앞으로 조난자 수색에 참여하는 의용소방대원들도 ‘119수색구조시스템’ 앱을 스마트폰에 탑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jj.kr/news/view.php?idx=3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