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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국립공원 착한 산악회’ 인증제 도입 - 이달부터 모집·운영 후 연말에 인증…행사시 장소·인력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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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영기 기자]국립공원관리공단이 안전한 국립공원 탐방환경 조성을 위해 ‘국립공원 착한 산악회 인증제’를 도입한다.


 

 

인증제는 출입금지구역에 대한 불법산행이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안전사고 발생, 동·식물서식지 교란, 공원자원 훼손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도입하게 됐다.

 

실제 최근 4년간 국립공원 내 불법행위 단속현황을 보면 2011년 2198건, 2012년 2414건, 2013년 2889건, 2014년 2554건으로 조사됐다. 

 

이 중 출입금지구역 산행으로 단속된 경우가 평균 41%를 차지하고 있다.

 

공단은 이달부터 전국의 국립공원 공원사무소를 통해 인증제 신청자를 접수받아 운영을 거쳐 연말에 인증할 계획이다.

 

착한산악회 신청자는 불법산행 금지, 탐방객 안전산행 안내, 탐방질서 유지를 위한 캠페인 참여, 공원 정화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인증된 산악회에는 관련 패치와 표창을 주고 국립공원에서 행사를 할 경우 장소와 인력지원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또 그린포인트제도 참여시에는 포인트를 두배 적립해 준다.

 

최병기 국립공원관리공단 환경관리부장은 “등산문화를 선도하는 산악회가 모범이 되어 국립공원에서의 올바른 탐방문화가 정착되도록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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