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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황 권한대행 “미사일 능력 고도화 시도 북한 강력 규탄” - 국무회의 주재…“핵·미사일 반드시 포기하도록 국제사회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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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영기 기자]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끊임없는 발사실험을 통해 미사일 능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자 하는 북한의 시도를 강력히 규탄하며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 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도발행위 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잇다.

황 권한대행은 북한 당국은 이러한 도발행위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우리민족과 국제사회의 기대를 저버리고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어리석은 결과를 초래할 것 이라며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더욱 강력하게 결집시킬 뿐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깨달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교부·국방부 등 외교안보 부처를 중심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와 강력한 대북제재 등을 통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반드시 포기하도록 국제사회 그리고 우방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주기 바란다 고 주문했다.

 

아울러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추가도발에 빈틈없이 대비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안보를 지킴에 있어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대처해 달라 고 지시했다.

 

또 구제역과 관련해서는 14일 구제역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한 전국의 소 백신 일제접종이 완료된다”며 “일제 백신 접종으로 항체형성이 이뤄지는 이번주(12~19일)가 구제역 확산의 차단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 라고 설명했다.

 

이어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는 이 기간 동안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 가축 이동금지 조치와 농장 출입차량 소독 철저, 농가 방역수칙 준수 등 차단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 고 요청했다.

특히 백신수급 현황과 효능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오해도 많은 만큼 이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국민들께 상세히 제공하는 등 축산농가 및 국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의지와 함께 관련 지원 입법이 절실하다 며 2월 임시국회에서 규제프리존 특별법, 인터넷 전문은행법 등을 비롯한 ‘신산업 육성 법안’, 근로기준법 등 ‘노동개혁 법안’을 처리하는데 협조해 달라 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벤처투자와 크라우드 펀딩 확대 등을 통해 ‘창업→성장→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창업·벤처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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