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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국민 10명 중 8명 전자정부 서비스 활용 - 행자부, 이용실태 조사 결과 발표…만족도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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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신상미 기자]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은 전자정부에 대해 들어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명 이상은 전자정부 서비스를 1번 이상 이용해 본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만 16~74세 국민 4000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 면접조사를 통해 ‘2016 전자정부서비스 이용실태’를 조사했다고 13일 밝혔다.


그 결과 전자정부서비스 인지도는 90.4%(전년대비1.4%p↑), 이용률은 85.8%(전년대비 9.1%p↑), 만족도는 95.8%(전년대비 2.2%p↑)로 나타났다.


‘전자정부서비스 이용실태조사’는 지난 2012년 10월 관련 통계가 국가승인통계로 인정된 이후 다섯 번째 실시한 것이다. 이 조사는 행정서비스 이용현황, 전자정부서비스 이용현황, 전자정부서비스 이용전망 등 35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그 결과, 전자정부서비스 인지도는 90.4%로 처음으로 90%를 넘어섰다. 경제활동 인구 중 20~40대는 전자정부서비스 인지도가 포화상태(96.8%)에 달했고, 60대~74세 고령층도 전년 대비 14%p 상승한 71%를 달성했다.




전자정부서비스 이용률은 전년 대비 9.1%p 상승한 85.8%이다. 주된 이용 목적은 ‘정보검색 및 조회(90.9%)’와 ‘행정·민원서류 신청·열람·교부(82.6%)’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이용률이 전년대비 상승한 가운데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18%p에 달하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60세 이상에서 이용률이 상승한 이유는 스마트폰 등 IT기기의 확산으로 인터넷 접근이 용이해졌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다만, 타 연령층에 비해 인터넷 사용이 익숙지 않은 60대 이상의 특성상 전자정부서비스 이용률은 52.6%로 타 연령층 대비 낮게 나타났다.


전자정부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또한 전체 연령층에서 상승해 전년대비 2.2%p 상승한 95.8%로 나타났다.

만족하는 이유는 ‘편리한 시간과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었다(28.3%)’필요한 정보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20.3%)’신속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었다(20.2%)’ 등의 순이었다.


정윤기 행자부 전자정부국장은 전자정부 50주년을 맞아 전자정부 서비스가 국민의 일상 속에 스며들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며 앞으로 모바일 서비스 확대 및 품질 향상에 더욱 치중하여 모바일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정부서비스 이용실태조사 결과는 국가통계포털(kosis.kr), 행정자치부(www.moi.go.kr/) 및 한국정보화진흥원(www.n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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