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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한선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세종문화상’ 수상자로 권영민 단국대학교 석좌교수와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 등 4명과 1개 단체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수상자에는 박종국 (사)세종대왕기념사업회 명예회장과 박혜란 (사)여성문화네트워크 대표, 의료구호단체인 (사)글로벌케어가 포함됐다.

 

세종문화상은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창조 정신을 계승하고자 한국문화 진흥,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1982년에 제정돼 올해로 36회째를 맞았다.

 

학술 부문 수상자인 권영민 석좌교수는 한국현대문학사 등 한국 근현대문학에 대한 연구·저술 활동을 통해 한국현대문학사를 체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술 부문의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은 심청, 춘향 등 한국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한 창작발레로 해외에 진출해 공연함으로써 국위를 선양한 공로로 선정됐다.


권영민 단국대 석좌교수 <좌> 박혜란 여성문화네트워크 대표.

한국문화 부문에서 선정된 박종국 명예회장은 증보문헌비고 등 500여 책의 고전 국역 사업을 추진해 한국학 진흥에 기여했으며, 문화 다양성 부문의 박혜란 대표는 30여 년간 여성신문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여성문화 창달에 힘쓰고 양성 평등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등 문화다양성에 기여했다.

 

국제협력·봉사 부문에 선정된 글로벌케어는 1997년부터 소외된 이웃인 독거 어르신, 기지촌 여성, 이주노동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해왔다. 난민, 터키 및 아이티 지진 지역에 긴급의약품을 전달하고, 네팔, 레바논, 방글라데시 등 의료 소외 지역에 의료 지원을 하는 등 이재민과 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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