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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박 대통령 “청정에너지 시대, 큰 도전이자 기회” - 11번째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축사…출범식 모두 참석 - “머지않아 ‘한국형 모델’이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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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영기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2일 “20세기 산업사회를 떠받쳐 온 화석연료 시대가 저물고, 청정에너지 시대로 넘어가는 지금은 우리 경제에 크나 큰 도전이자 기회”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천안에서 열린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20세기 우리나라는 100% 에너지 수입국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에서 박수를 치고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하지만 이제는 한발 먼저 신에너지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선점해 나간다면, 머지않아 ‘한국형 모델’이 세계 신재생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이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11번째로 지난해 9월부터 이날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까지 빠짐없이 참석해왔다.

한화가 지원하는 충남 센터는 ▲태양광 응용 사업의 창업 및 성장지원 플랫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농산물 명품화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주요 기능으로 출범했다.

 

박 대통령은 “충남 혁신센터는 교류·협력에 용이한 지리적 이점과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 혁신센터는 태양광 응용제품 창업과 신시장 개척의 베이스캠프로서 관련 중소기업의 혁신과 창업을 활성화시킬 것”이라며 “태양광에 강점을 가진 한화가 중심이 되어 태양광 응용제품 창업 전문펀드와 서산에 태양광 벤처단지를 조성하고 온라인 전문쇼핑몰 구축 같은 체계적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비즈니스 센터’ 내에 전국 혁신센터 최초로 ‘무역존’ 기능을 추가해서 창업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게 된다”며 “‘무역존’에는 KOTRA와 무역협회 인력이 상주하면서 세계 123개국에 설치된 해외무역관과 연계해서 중소기업 우수제품들이 보다 쉽게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중동과 중남미를 순방하면서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우리 중소 기업인들이 현지 ‘1대1 상담회’를 통해 수출 성과를 올리는 것을 보고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드려야겠다고 생각해 왔다”며 “앞으로 혁신센터가 발굴한 우수 중소기업은 해외 순방에 동행할 수 있도록 해서 더 많은 시장 개척과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박 대통령은 “충남 혁신센터는 우리 농산물과 식품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키워낼 것”이라며 “생산물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하고 판로 확대도 꼭 필요한 일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우리 농산물을 명품화시킬 수 없다. 우리 농산물과 식품도 이제는 생산자의 땀방울에 스토리를 입혀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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