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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덕궁 달빛기행 6월 1일 시작 - 1회차 입장권 17일 오후 2시부터 판매…2차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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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사량전. <사진=문화재청>

[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2017 창덕궁 달빛기행’이 오는 6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창덕궁에서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내달 1일부터 8월 27일까지 이어지는 창덕궁 달빛기행 1회차(52회) 입장권을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행사다.

 

은은한 달빛 아래 창덕궁 후원을 거닐며 창덕궁과 조선왕조의 이야기를 전문 해설사로부터 들을 수 있고 맛있는 다과를 곁들인 전통예술공연 관람, 은은한 달빛 아래 후원의 운치를 만끽하는 산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매년 뜨거운 사랑을 받아 왔다.

 

2017 창덕궁 달빛기행의 프로그램은 풍성하고 다채롭다. 먼저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에 모인 사람들은 전통복식을 갖춰 입은 수문장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해설사와 함께 청사초롱을 들고 어둠에 잠긴 창덕궁에 들어서면 금천교를 건너 인정전과 낙선재, 연경당 등 여러 전각을 둘러본다.

 

특히 연경당은 최근 드라마로 잘 알려진 효명세자가 아버지인 순조와 모후 순원왕후를 위한 연회장소로 지은 궁궐이다. 이곳에서 다과를 먹으며 국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낙선재 후원의 누각 상량정에서는 대금의 청아하고도 깊은 소리를 도심의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창덕궁 인정전 밤 풍경. <사진=문화재청>

창덕궁 달빛기행은 전 국민적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올해는 지난해 총 49일(67회)에서 대폭 늘어난 총 92일(92회) 동안 진행한다.

 

올해는 문화유산 보호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회당 100명으로 참여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사전예매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내국인은 매주 목, 금, 토요일에 관람이 가능하며 외국인은 매주 일요일에 관람할 수 있다. 내국인, 외국인(영어, 중국어, 일어)으로 해설을 구분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은 전화( 1544-1555)로도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외국인은 인터파크 외국인 예매처(http://ticket.interpark.com/Global)를 이용하면 된다.

2차분 40회(8월31일~11월5일) 예매는 오는 8월 17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창덕궁 달빛기행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http://www.chf.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2-2270-1243)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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