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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광릉숲’, 8년 연속 산불 제로! - 관람객 대상 인화물질 단속·캠페인 등 수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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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산림청 국립수목원은 8년 연속 광릉숲에서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가뭄, 건조한 날씨, 잦은 강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지난 10년 평균 302건보다 많은 472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이 같은 광릉숲의 기록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국립수목원은 매년 산불진화 훈련을 하고 수목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인화물질 소지 단속, 산불예방 캠페인 등을 수시로 진행했다. 또 광릉숲 인근 주민의 쓰레기·텃밭 소각 자제와 인근 지자체의 협조를 당부하는 등 맞춤형 산불 예방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광릉숲에서는 2010년부터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청은 올해 최초로 산불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하고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5월 31일까지 16일 더 연장하기도 했다.


광릉숲은 특산식물과 천연기념물 등 식물 6000여 종과 동물 4000여 종이 서식하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이다. 조선 시대 세조의 능림으로 정해진 뒤 550년 넘게 보호·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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