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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한국 농식품, 중국 홈쇼핑 시장 진출 확대 추진 - 농식품부-CJ중국본사 MOU…중국 수출상품 적극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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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견습기자]우리 농식품의 대 중국 수출 확대 길이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에 진출한 CJ의 TV홈쇼핑 및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CJ중국본사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농수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기업과 농업간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CJ그룹은 1995년 중국에 진출해 식품·외식, 생명공학, 유통, 엔터테인먼트 분야 등 사업 활동 중이다. 북경, 상해 등 34개 도시에서 95개 법인, 19개 공장, 36개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이 중 ㈜CJ오쇼핑은 2004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상해에 ‘동방CJ’ 홈쇼핑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중국 내 3개의 홈쇼핑 법인(상해 동방CJ, 천진 천천CJ, 광주 남방CJ)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3개 회사의 연매출액은 1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그 동안 중국 CJ홈쇼핑에서 판매되는 한국 농식품은 참치(캔) 등 일부 품목으로 한정됐으나, 앞으로 농식품부와 CJ간 MOU를 계기로 중국 홈쇼핑 시장에 판매 가능한 농식품을 적극 발굴해 수출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주명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농식품부와 CJ간 MOU는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농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 농식품 수출 기회를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CJ와 협의해 중국에 수출 가능한 상품을 적극 발굴해 우리 농식품의 중국 진출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태 CJ중국본사 대표 역시 “식품·홈쇼핑 사업 부문 리딩기업으로서 CJ는 국내 농식품 산업의 성장을 위해 사업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기업과 농식품 산업과의 상생모델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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