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복지]지역별 청년고용 TF 구성…상시 홍보시스템 구축 - NCS 능력중심 채용 교육과정 실시…찾아가는 홍보 강화
기사수정

[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견습기자]정부의 청년고용정책이 40여개에 이르고, 예산 또한 1조 5000억원에 달하고 있으나, 정작 청년들은 어디에서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고용노동부에서는 청년고용정책에 대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인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방고용노동관서, 대학, 지자체, 지역 인적자원개발 위원회,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이 참여한 지역별 청년고용 TF와 함께 상시적인 홍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낮은 체감도 문제를 해결하고자 일회성 홍보가 아닌 상시적인 홍보 시스템을 구축해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고용부는 청년고용 정책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우선,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대학의 취업역량강화 및 대학-고용센터-지자체 간 협업체계 구축’을 주제로 권역별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 워크숍에는 전국 300여 개 대학의 취업지원 담당자 및 교수, 지자체 담당자, 고용센터,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이 참석해 청년고용문제 해결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최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 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국토부, 청년위원회 등과 함께 총 42회 실시했다.

설명회에서 활용한 강의자료 및 영상 등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에 대한 전반적인 자료는 국가직무능력표준 홈페이지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설명회와 함께 지난 4월부터 서울고용노동청에서 매주 수요일 취업준비생 대상으로 NCS 기반의 능력중심 채용 상설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또한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교육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취업준비생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까지 서울고용노동청에 방문, 등록 후 수강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홍보노력에 더해 지역별 청년고용 TF를 구성해 지역의 청년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별 청년고용 TF는 8개 권역별로 구성되며, 지방고용노동관서, 지자체,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학 등이 참여해 지역의 청년고용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권역별 워크숍을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의 기관 간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대학 취업지원 동아리, 학보사 등에 청년고용정책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별 청년고용 TF와 공동으로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진행되고 있는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 상설교육과정을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매주 각 지역별로 상설장소에서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과 함께 각 부처의 청년고용사업, 청년취업아카데미 등 우수훈련과정, 진로지도 및 취업준비 방법 등에 대해 청년들에게 직접 설명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상설장소에서 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지역별 청년고용 TF 및 고용노동부 등에 신청하는 경우 직접 대학으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의 진로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고용정보원의 진로지도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 또한 상시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사이버 진로교육센터에서 교육을 신청할 경우 참여가 가능하며, 대학에서 한고원에 신청하는 경우 찾아가는 교육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부터 진행될 예정인 청년취업아카데미 인문계 특화과정에 대한 대학별 순회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청년취업아카데미 인문계 특화과정의 내용, 참여 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 일정 및 장소는 청년취업아카데미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나영돈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그간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체감도가 낮았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번에 구성된 지역별 청년고용 TF와 함께 체계적이고 상시적인 홍보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모든 청년들이 청년고용정책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별 청년고용 TF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효과성 있는 청년고용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jj.kr/news/view.php?idx=45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