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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지난 7월 5일 정상 작동중인 원자로냉각재펌프(이하 냉각재펌프) 4대 가운데 2대가 정지하여 원자로보호신호가 작동함으로써 자동정지한 한울 5호기의 재가동을 8월 25일 승인하였다.

냉각재펌프가 정지한 원인을 정밀 점검한 결과, 발전소제어계통 전자카드에 내장된 부품의 절연성능 저하로 인해 냉각재펌프에 연결된 전원 공급 차단기가 비정상적으로 열린 것으로 확인되었으며,냉각재펌프 정지 이후 발전소 안전설비는 설계된 대로 정상작동되어 원자로가 자동정지하였으며, 운전원은 관련 절차에 따라 조치함으로써 필수 안전기능이 적절히 유지된 것으로 현장 조사결과 확인되었다.

특히, 원자로의 자동정지로 인한 방사선의 비정상적 증가 및 환경으로의 부적절한 방출이 없었음을 확인하였다.

원안위는 전자카드 고장으로 인한 냉각재펌프 정지와 관련하여 유사 사건 재발방지 대책을 사업자인 한수원에 요구하였으며,동일 부품이 사용된 전자카드(총 6종 502매) 확대 점검 수행, 차단기와 관련된 입력회로 이중화 개선 등 설비 신뢰성 제고를 위한 한수원의 조치결과가 적절함을 확인하고 재가동을 승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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