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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도심에서 공룡알 닮은 ‘댕구알버섯’ 발견 - 지난해 이어 홍릉숲에서 다시 발견, 도시숲 가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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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한선미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댕구알버섯이 홍릉숲에서 지난해에 이어 발견되어 도시숲의 생태계 보존 가치를 높혔다고 전했다.

 

홍릉숲에서 발견된 댕구알버섯의 최초 기록은 1985년 한국동식물도감(고등균류편)이며, 이 기록은 버섯의 형태적인 특징 설명과 그림이 비교적 상세히 기록되어 신빙성이 높다.

댕구알버섯은 번식을 위한 5()개의 포자덩어리로 이루어져 있고, 버섯이 성숙하면 곤충을 유인하기 위해 독특한 냄새를 풍기기도 한다.

최근 국내 여러 지역에서 댕구알버섯이 발견되어 보도되고 있는데, 이러한 원인으로 사람들의 관심 증가, 기후변화의 영향, 식물의 씨앗에 해당하는 포자로 인한 대량 번식 가능성 등을 고려할 수 있다.

한편, ‘댕구알버섯의 남성 성기능 개선 효과관련 연구를 진행중인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김기현 교수는 남성 성기능 개선과 관련해 기초적인 기능성 가능 물질은 검출되었지만, 정확한 효능에 관해서는 임상시험과 독성평가 등 안정성 검증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화학미생물과 이성숙 과장은 이번 발견은 도시숲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높이고, 산림생명산업 분야의 미개척 연구 분야인 버섯을 소재로 유용성 검증 연구를 통해 산림생명산업의 신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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