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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林도 보고 송이도 따고 - 국유임산물 양여사업으로 산촌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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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산림청 양구국유림관리소(소장 유인호)는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양구군 월명리 등 6개 마을 국유림 8,198ha에서 생산되는 송이버섯을 현지 산촌주민들에게 양여하여 약 1억원의 소득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연산 송이는 비타민 B와 항암 효소가 풍부하여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탁월할 뿐만 아니라 고단백 저칼로리 건강식품으로 높은 값을 받을 수 있어 산촌지역 주민의 농외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양구국유림관리소는 관내 국유림 인근 마을 주민들과 산림보호협약을 체결하여 주민들이 산불예방 및 병해충 예찰 등 산림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하고,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송이, 잣, 수액 등)을 마을 주민들에게 양여함으로써 산촌주민 소득증대와 더불어 효율적인 산림보호 및 국고세입 증대에 기여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혜진 주무관은 “품질 좋은 양구산 송이가 지역의 특산품으로 널리 알려져 산촌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한 몫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송이버섯 채취 기간인 10월 말까지 양여승인을 받지 않은 사람이 국유림 내에서 송이를 채취하면 관계법령에 따라 사법처리할 방침”이라며, 송이채취 허가지역에 등산객이 무단출입하여 주민들과 마찰을 일으키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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