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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쓰레기 배출 정보...공공데이터포털서 확인 - 행안부, 14종 공공데이터 개방 표준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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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보행자 전용도로, 지진대피소, 생활쓰레기 배출, 렌트카업체 정보 등 국민안전과 생활에 밀접한 공공데이터 14종이 국민들에게 제공된다.


행정안전부는 14종의 공공데이터 개방 표준을 신규로 지정하고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2014년부터 제정된 공공데이터 개방 표준은 총 93개로 늘어났다.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 초기화면.

이번에 신규로 제정된 공공데이터 개방 표준은 보행자전용도로. 육교. 도로터널. 지반침하. 지진·해일 대피소. 생활쓰레기 배출.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 가격. 종량제봉투 가격. 로컬푸드 인증. 야생동물 구조센터. 동물보호센터. 시티투어. 휴게소. 렌트카업체 등 총 14개 분야 정보다.


데이터는 전국 단위로 통합해 차트, 지도 등 시각화 형태로 제공된다.

지금까지는 제공기관에 따라 데이터의 형식과 내용이 다르다보니 활용하기 위해 이용자의 비용과 노력이 추가로 요구됐다. 


예를 들어 주차장정보는 주차장 위치정보·요금·운영시각 등 정보가 지자체 별로 각기 다른 형식과 항목으로 개방됐다.


이에 해당정보를 활용하려는 기업은 다른 형태의 데이터는 형식을 변경하고 부족한 항목은 조사를 통해 채워야 하는 등 추가적 비용과 노력이 들었다.


그러나 행안부가 2014년 주차장 정보를 개방표준으로 제정해 전국단위 주차장 정보를 표준화한 덕분에 기업에서는 추가가공을 위한 인력·비용 부담이 크게 줄었다.


행안부는 연말까지 도로안내표지판, 신호등 정보 등 신산업 분야에 필요한 개방표준을 확대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방침이다.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 수요가 높고 신산업분야에 필요한 데이터 표준화를 확대해 민간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청년 일자리는 늘어나고 국민은 더욱 편리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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