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복지일보 장영기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지난 12월 5일(화)에 열린 심사위원회를 통해 인천광역시를 ‘2019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했다.
한·중·일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2012년 5월, 중국 상해)에서 오랜 갈등과 반목을 도시 간 문화교류와 협력을 통해 해소해 나가자는 데 합의하고, 매년 한·중·일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 한 곳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2014년에는 한국 광주, 중국 취안저우, 일본 요코하마, 2015년에는 한국 청주,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 2016년에는 한국 제주도, 중국 닝보, 일본 나라, 2017년에는 한국 대구, 중국 창사, 일본 교토, 2018년에는 한국 부산, 중국 하얼빈, 일본 가나자와가 선정된 바 있다.
특히 한·중·일 3국은 2017년 ‘제9차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동아시아 문화도시 간 교류 촉진을 위해 도시 선정 시기를 앞당기자고 합의함에 따라 2019년도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종전보다 반년 정도 앞당겨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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