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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문 대통령 “평범한 삶이 더 좋아지는 한 해 만들겠다” - 신년회견…“국민 평범한 일상을 지키고 더 나아지게” - “국민안전, 정부의 핵심국정목표…상시대응 가능케 시스템 정비” - “북핵문제 해결·평화정착 위해 더 많은 대화·협력 이끌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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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영기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평범한 삶이 민주주의를 키우고, 평범한 삶이 더 좋아지는 한 해를 만들어보겠다 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 중 신년사를 통해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만드는 것이 올해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 할 일이며 새로운 백년을 다짐하며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 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올해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 “2018년 새해, 정부와 저의 목표는 국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고, 더 나아지게 만드는 것”이라며 국민의 뜻과 요구를 나침반으로 삼겠다. 국민들께서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 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 청년 일자리 창출. 노동시간 단축. 혁신성장. 재벌개혁. 금융혁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최저임금 인상은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의미있는 결정으로 저임금 노동자의 삶의 질을 보장하고 가계소득을 높여 소득주도성장의 기반이 될 것 이라며 상생과 공존을 위해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여주는 지원대책도 차질없이 실행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c) 연합뉴스)


또한 문 대통령은 새해에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 며 국민안전을 정부의 핵심국정목표로 삼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 특히 대규모 재난과 사고에 대해서는 일회성 대책이 아니라 상시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겠다 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가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미국과 중국, 일본 등 관련 국가들을 비롯해 국제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창에서 평화의 물줄기가 흐르게 된다면 이를 공고한 제도로 정착시켜 나가겠다. 북핵문제 해결과 평화정착을 위해 더 많은 대화와 협력을 이끌어내겠다 며 다시 한 번 강조한다. 한반도 비핵화는 평화를 향한 과정이자 목표로 남북이 공동으로 선언한 한반도 비핵화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우리의 기본 입장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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