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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평창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공식 입촌식 - 6개 전 종목 출전…역대 최고 종합 10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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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6일 오전 강원도 평창선수촌에서 열린 선수단 입촌식에 참석한 대한민국 대표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c) 연합뉴스)


[대한복지일보 한선미 기자]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이 평창선수촌에 공식 입촌했다.

배동현 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체코 선수단과 합동 입촌식을 진행했다.

 

입촌식은 올림픽과 동일하게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단들의 대회 참가와 선수촌 입촌을 공식적으로 환영하는 자리이다.

 

입촌식에는 배동현 단장을 비롯해 장애인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크로스 컨트리스키, 스노보드 등 4개 종목의 선수와 임원 등 62명이 참석했다.

 

입촌식에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김성일 국제패럴림픽위원회 IPC 집행위원, 여형구 평창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입촌식은 박은수 평창 선수촌장과 배동현 단장 간 선물 교환에 이어 패럴림픽 대회벽 사인, 선수단 기념 촬영 등 공식 환영행사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문화를 담은 공연이 열렸다.

 

입촌식 문화공연에는 특별한 게스트들이 함께 참여했다. 불의의 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었지만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로 유명한 김완혁 씨와 장애를 극복하고 판소리 명창을 꿈꾸며 2016년 올해의 장애인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장성빈 씨가 출연했다.

 

현재 북측의 평창패럴림픽대회 참가가 결정됨에 따라 평창동계올림픽때와 마찬가지로 북측 선수단들도 입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입촌식은 8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우리나라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6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 36명, 임원 47명 등 83명을 파견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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