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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헬기 수상사고 대비, 생환(生還) 훈련 실시 - - 중앙119구조본부 헬기 승무원, 승객 구조훈련도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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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이형철)는 7월 16, 17일 이틀간 헬기 승무원 10명(조종사, 정비사, 항공구조대원)을 대상으로 헬기가 수상에 불시착하는 상황 등을 가상한 생환(生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의 내용은 지난 3월 해경 헬기 해상 추락사고 등 사고사례를 분석하여 사고대응 방법을 이미지트레이닝(Image Training)하고, 수난구조훈련장에 설치된 생환훈련시설을 이용하여 승무원들만 탑승한 상태에서 탈출하는 훈련과 승객이 탑승한 상태에서 동반 탈출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미국의 한 조사에서 이러한 훈련을 이수한 승무원의 생존율이 250%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119구조본부 헬기(대형 1, 중형 2대)는 산불진화와 수난사고 구조를 위한 내수면 운항, 도서지역(백령도, 연평도, 울릉도, 제주도 등) 응급환자 이송과 실종자 수색을 위한 해상 운항이 빈번하다.

그동안 해군 등 외부기관 위탁훈련으로 승무원들의 훈련 이수율이 저조하였다.

앞으로 중앙119구조본부는 3차에 걸쳐 헬기승무원 전원(34명)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전국 시·도 소방본부 헬기 승무원(약 250명)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생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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