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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공무원 100만명 넘었다…특정직↑ 일반직↓ - 인사처 통계연보 발간…행정부 국가공무원 중 여성이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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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은 총 101만 618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행정부 국가공무원이 63만 4051명, 지방공무원은 35만 7492명, 입법부 4229명, 사법부 1만 7193명, 헌법재판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21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통계자료를 모은 ‘통계연보’를 발간·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행정부 국가공무원은 교육·외무·경찰 등 특정직이 47만 7077명(75.2%)으로 전년도 대비 2.7% 증가한 반면, 일반직은 15만 6540명(24.7%)으로 0.05% 감소했다.

 

직종별 세부 내역을 보면 특정직인 경찰공무원은 11만 5254명으로 전년 보다 3.5% 증가(3896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0.05% 감소된 일반직공무원 중에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보건·식품위생·의료기술·해양수산·환경직 등은 각각 1.6%, 2.4%, 1.8%, 3.6%, 7.7% 증가했다. 

 


또 행정부 국가 공무원 가운데 여성 공무원 숫자는 31만 860명으로 전체의 49.0%를 차지했다. 

중앙행정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은 2005년 2.15%였으나, 2010년 3.01%, 2014년에는 3.26%까지 늘었다. 

‘통계연보’는 2014년 국가공무원 인사통계를 바탕으로 공무원 현원, 임용, 공직 내 여성비율, 장애인 고용, 징계·소청, 공무원 보수 및 연금 등 인사에 관한 전반적 통계를 모은 것이다.

 

김혜순 인사처 기획조정관은 “이번 통계연보가 각 부처 정책수립에 널리 활용되는 참고자료 뿐만 아니라 국민에게도 국가공무원 인사관련 통계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하는 정부 3.0의 실현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연보는 인사처 홈페이지(www.mpm.g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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