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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샐러드용 ‘상추’ 새 품종 나왔다 - 농촌진흥청, 25일~27일 6개 지역에서 상추 현장평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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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신상미 기자]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상추 소비를 주도할 샐러드용 상추 ‘햇살적로메인’ 품종과 여름철 고온기에도 장다리가 늦게 올라오는 흑치마상추(잎상추)인 ‘매혹흑치마’ 품종을 개발했다.

상추 농가는 고온기 재배 시 생리장해와 장다리, 내병성, 잎 두께, 적색이 잘 드는 안정된 품종을 선호한다. ‘햇살적로메인’과 ‘매혹흑치마’는 이러한 농가의 요구에 맞춰 개발했다. 반결구형 상추인 ‘햇살적로메인’ 품종은 장다리가 파종 후 118일쯤에 늦게 나온다.

수량은 주당 60매 정도이며 1장당 무게는 평균 14.7g이다. 모양이 탐스러워 햄버거·피자의 재료나 샐러드, 쌈으로도 알맞다.지난해 개발해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매혹흑치마’ 상추는 잎이 적색이고 수량은 주당 67매 정도다.

주당 무게는 평균 358g으로 1장당 무게는 평균 5.3g이다. 또한, 쓴맛이 적고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젊은 소비자층에 호평이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은 개발한 새 품종의 지역적 특성을 비교‧검토하는 현장평가회를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6개 지역에서 실시한다.

 

4월 25일: 전북‧충남, 26일: 경기도‧충북‧경남, 27일: 제주도 이 자리에서는 앞서 소개한 2품종 외에도 ‘춘하추적치마’, ‘자혹맛치마’, ‘햇살적축면’ 품종과 안토시아닌 색소가 풍부한 ‘원교11-15’ 등 유망한 10계통도 함게 지역적응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국내 육성 상추 품종의 우수성을 농가와 유통인 등에 알려 현장 농가 반응을 듣고 종묘회사를 통해 우선적으로 새 품종을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장석우 농업연구관은 “‘매혹흑치마’는 고온기 시설재배 시 적색발현에 문제가 되는 흑치마 상추 재배 농가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며, 특히, 로메인 상추는 소비 창출을 이끄는 도시의 텃밭에도 여름 상추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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