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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중기부-대한상의’ 상시 소통 창구 마련 - 중소벤처기업부-대한상공회의소 간 ‘중소기업정책협의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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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김경훈 기자]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간 상시 소통 창구가 마련된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월 26일 오전 9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소기업 회원사 대표 20여명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근 홍 장관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혁신, 이른바 오픈이노베이션을 강조해 온 상황이라 오늘 밝힌 중기부-대한상의 간 상시 소통을 위한 정책협의회 구성 역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의 일환으로 보인다.

홍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우리 경제의 하락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전략이 필요하며, 그것이 바로 일자리와 소득주도 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임 을 강조했다.

이어 홍 장관은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이 3대 성장전략을 통해 우리 경제의 新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애로에 신속히 해결하겠다 는 의지를 밝혔다.

이미,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일자리안정자금의 수혜대상을 확대(월 190만원 근로자→월 210만원)하여 제도를 안착시켰고, 30인 미만 영세사업장의 특별연장 근로 허용 등을 반영시켰다고 강조하면서,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장이 원하는 곳에는 언제든지 갈 준비가 되어 있고 제기된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최대한 신속해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종학 장관은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홍 장관은 중기부-대한상의 간 ‘중소기업정책협의회’ 구성 관련 건의에 대해 중기부 장관은 다양한 현장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채널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실무협의를 통해 협의기구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신사업 추진을 위한 규제혁신, 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 중소기업 인력난 등 노동현안에 대한 경영애로를 호소했다.

홍 장관은 국회에 발의된 규제혁신 5법(지역특구법, 정보통신융합법, 산업융합촉진법, 금융혁신지원특별법, 행정규제기본법)이 조속이 통과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 노력을 기울여 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고, 민관합동 규제 해결방식을 통해 중소기업의 걸림돌 규제를 분야별로 일괄 해소해 나가겠다 고 약속했다.

노동현안에 대해서는 최저임금 산입범위의 조정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노-사 모두가 납득 가능한 합리적인 조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중소기업계와 협의하면서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홍 장관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중소기업인의 애로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소명인 만큼, 앞으로도 현장소통을 강화하면서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 고 밝히면서 특히, 대기업의 장점인 자본력·마케팅 능력과 중소기업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결합되는 ‘개방형 혁신성장(Open Innovation)’을 적극 뒷받침하여 우리 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고용창출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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