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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국민이 직접 통일문화정책을 디자인한다 - - - 국민중심의 통일공감대 형성을 위한 통일부 국민디자인단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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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영기 기자]통일문제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20대 대학생 김씨. 평소 통일준비에 일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주변 지인들은 ‘통일’을 재미없고 고리타분한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런 김씨가 앞으로는 직접 “젊은 사람들도 통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통일에 문화의 옷을 입히는 통일문화정책을 디자인해보는 길이 열렸다.



통일부와 제일기획이 재작한 통일 피아노 [사진제공=제일기획]

통일부(장관 홍용표)는 정부3.0 시대를 맞아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고, 특히 젊은 세대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국민과 함께 하는 통일문화 조성」을 위한 ‘국민디자인단’을 위촉하였다. ‘국민디자인단’은 전문가, 대학생, 문화예술인, 일반국민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서비스를 디자인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중에 있다.

국민디자인 활동은 서비스정책 수립과정에서 수요자인 국민이 참여하여 국민 중심의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통일에 대한 국민체감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일부 국민디자인단은 현장에서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7.21(화) 막을 여는 서울시립미술관 광복 70년 기념 「북한프로젝트」 전시회에 참석한다. 통일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문화적 접근이 국민의 통일 인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관찰하고, 프로젝트 담당자와도 심층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국민디자인단은 통일문화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한 팀 미팅과 과제수행 활동을 10월까지 이어갈 계획이며, 10월중에는 활동성과 발표대회를 통해 국민디자인단 운영결과를 국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덕행 통일부 정책협력관은 “통일준비 시대를 맞이하여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민이 참여하는 통일문화 디자인 활동을 통해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보다 쉽게 통일문제를 이해하고 통일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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