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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트레킹&등산프로젝트’ 진행 - 장애인 등산 프로젝트 ‘거북이는 오른다’, 지리산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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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 고객 13명이 지리산을 등반하는 거북이는 오른다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대한복지일보 김경훈 기자]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 고객 13명은 15일 장애인 등산 프로젝트 ‘거북이는 오른다’를 통해 지리산을 등반했다. 

‘거북이는 오른다’는 장애인 등산 프로젝트로 50~60대 지체, 뇌병변 장애인 13명으로 구성, 등산이라는 과정을 통해 갑작스럽게 찾아온 장애를 수용하고 사회적인 역할 상실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좌절감을 해소하고자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임OO(지체3급) 씨는 “지리산 등반하기 위해 몇 개월 전부터 서울 한양도성길을 트래킹하며 준비해왔다. 날씨도 좋고 지리산을 다 같이 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너무 뿌듯하다. 신체장애가 있지만 모든 일들에 자신감이 생긴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담당자는 산악 안전사고를 대비한 교육을 받았으며 봉사자들과 협업하여 장애인들이 포기하지 않고 산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왔다. 

장애인 등산프로젝트 ‘거북이는 오른다’는 4월 5일부터 5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하여 서울 한양도성길 18.6.km를 완주했다. 이제는 서울 둘레길 157km 완주라는 새로운 목표를 정하여 트레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다양한 체육활동과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체력증진과 장애인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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