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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고졸 청년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이런 혜택이? -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취업 예정 고3학생에 300만원씩 - 주경야독장학금, 근무하며 대학 진학시 등록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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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고졸성공 취업 대박람회’를 찾은 학생들이 채용공고 게시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c) 연합뉴스)


[대한복지일보 한선미 기자]내년 교육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7조원 가량 늘어난 75조 2052억원으로 편성됐다. 역대 최대 규모 증액이다. 특히  중소기업에 취업한 고졸 청년 2만 6000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지원하는 방안이 눈에 띈다.

 

정부는 고교 졸업 후 조기 취업하고, 취업 후에도 언제든 학업을 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취업이 예정된 고3학생들에게 지원하는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예산으로 78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추경예산으로 735억원을 지원, 2만 4000명이 혜택을 받고 내년에는 45억원이 늘었다. 이에 따른 수혜자도 2만 60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지원
10월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졸업 전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300만원의 장려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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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격 =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중 중소기업에 취업이 확정(예정)된 학생 중 시도교육청(학교)의 일정기준에 따라 선발된 대상자. 장려금을 받으면 중소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장려금 전액을 반환해야 한다.

 

선발절차 = 교육청이 각급 학교에서 사전 수요를 받아 인원을 배정하면, 학생들은 10월부터 해당 학교에 신청한다.

 

신청기간 = 대상자 선발은 시도별 여건과 특성을 감안해 취업의지, 성실성 등 자체 선발기준에 따라 이루어지며, 타 기관(단체)에서 유사한 지원을 받고 있는 학생은 제외된다.

 

지급기간 = 지원을 받으려는 학생들은 10월부터 학교에서 신청해야 하고 교육청의 심사와 사업관리위원회(장학재단 운영)를 거쳐 11월까지 1차 대상자를 선발해 장려금을 지급하고, 12월에 추가적으로 2차 대상자를 선발해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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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경야독장학금 
중소기업에 다니는 고졸 청년을 위해 ‘주경야독장학금’(고졸 후학습자 장학금)을 지원한다. 고졸 재직자가 학비 부담 없이 후학습으로 능력을 개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예산은 총 576억원을 편성했다. 대학에 진학하면 학기당 평균 32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내년 9000명에게 이 장학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지원자격 = 고교졸업 후 취직해 중소기업에 근무하며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고졸 재직자에게 대학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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