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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육운의 날 기념식…‘육운산업 발전 결의문’ 채택 - 총 293명 유공자 표창…은탑산업훈장에 최광식 우진상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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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김경훈 기자]버스, 택시, 화물, 자동차 정비·관리업계 대표 등 육운 산업 종사자들이 육운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교통 서비스 향상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14일 제32회 육운의 날을 맞아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전체 육운 산업 종사자 115만 명을 대표해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하며 업계의 의지를 다짐했다.




‘안전한 교통! 원활한 물류! 육운산업이 책임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육운 산업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육운은 육상에서 여객과 화물을 나르는 일을 의미한다. ‘육운의 날’은 대한제국 시절인 1903년, 고종황제가 경복궁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자동차를 시승한 날인 11월 14일을 기념해 지난 1987년 육운 업계 기념일로 제정한 이후 매년 11월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육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을 실시해 국민의 발이자 국가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은탑산업훈장’은 26년간 화물운송업계에 근무하면서 업계 발전 및 운송질서 확립,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사고 예방 활동 추진, 화물공제조합 경영혁신 및 복지사업 시행, 사회 공헌활동을 통한 기업이익의 사회환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공로로 최광식 ㈜우진상운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33년간 여객운송업계에 종사하면서 근로시간 단축 및 운수종사자 휴식시간 보장 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차량종합정보시스템‘을 도입했고, 각종 장학금 지원과 일자리 창출 확대 및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통한 교통사고 감소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윤수일 당진여객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경영자 및 정비종사원 교육을 실시해 경영혁신과 정비기술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원종용 ㈜덕산1급정비 대표이사, 제주지역의 고질적인 렌터카 민원사항 해결과 관광객 편의확대 및 렌터카 교통사고 감소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장성욱 (유)제주공항렌트카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그 외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4명,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281명 등 총 293명이 수상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육운 산업은 국가물류의 동맥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면서 “정부도 종사자의 복지 증진, 육운 산업의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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