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복지일보 김경훈 기자]국방부는 ‘9. 19. 남북 군사합의서’의 남·북 공동유해발굴 이행을 위한 지뢰제거 작업 중 강원도 철원의 화살머리 고지(5사단 지역) 에서 5구의 유해(5~9번째)를 추가로 발견하였습니다.
추가 발굴된 5구의 유해 중 1구는 지뢰제거가 완료된 지역에서의 유품 및 유해 수색중 교통호에서 발견되었으며(6번째 유해-11월 15일), 나머지 4구의 유해는 도로개설을 위한 작업중에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다섯번째 유해는 완전유해 형태로 발견되었으며, 국유단 감식관의 현장감식 결과 이번에 발견된 5구 모두 전사자의 유해로 판정되었습니다.
유해들은 추후 국유단 중앙감식소로 봉송되어 신원확인을 위한 정밀 감식과 DNA 분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사자의 유가족임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전사자 제적등본, 유족증, 전사통지서 중 한 가지가 있어야 하며, 관련 서류가 없을 시에는 전쟁기념관 인터넷 홈페이지 ‘전사자명부검색’, 육군본부 인사사령부(병적관리과), 육군 기록정보관리단 또는 병무청(각 지방 병무청)에 병적 자료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국방부는 6·25전사자의 신원확인율 향상을 위해 관련 법령에 대한 개정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가까운 보건소 및 군병원에서 면봉으로 구강 내 상피세포를 채취하는 간편한 방법으로 DNA 시료채취가 가능한 만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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