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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한·중·일 3국 동북아 대기질 개선...공동 연구결과 정보 등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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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한선미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11월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제21차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한·중·일 3국 전문가회의(이하 한·중·일 전문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이란 중국, 한반도, 일본 등 아시아 대륙 동북부 지역의 국경을 넘어 장거리로 이동하는 미세먼지(PM10),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말한다.

이번 회의는 국립환경과학원을 비롯해 중국 환경과학연구원, 일본 대기오염연구 아시아센터(ACAP)* 등 한·중·일 전문가30여 명이 참석한다.

3국 전문가들은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을 개선하기 위한 공동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 한·중·일 전문가는 각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목록(인벤토리)의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5단계(2018년~2022년) 2차년도 연구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나눈다.

'5단계(2018년~2022년) 2차년도 연구계획'이란 한·중·일 3국이 2000년부터 시작한 '동북아지역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공동조사 사업'의 5단계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의 지역 간 상호영향을 연구하여 규명하는 것이다.

또한, 배출량 목록(인벤토리) 자료의 최신화를 통한 배출원-수용지 관계(Source-Receptor Relationship) 모델링 계획 수립, 오염물질 장기 모니터링 측정 결과(측정 항목, 측정 지점***)에 대한 상호 검토, 새로 도입될 분광식 광학원격측정 장비에 대한 논의(3국 측정지점 선정 등) 및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임재현 국립환경과학원 지구환경연구과장은 "동북아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동북아지역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공동조사 사업'에 3국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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