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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한-브라질 인력교류 물꼬 트였다 - 자격 상호인정·기술교류·인적교류 등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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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한-브라질간 인력교류에 물꼬가 트였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4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 시 정상 회담에서 논의한 기술협력과 인력교류에 관련해 MOU 체결한 이후에 지난 6월 K-MOVE 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14일(현지시간) 자격 상호인정, 기술교류 협력, 인적교류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 MOU를 브라질 현지에서 브라질 고용노동부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문은 우리 정부가 브라질 국제기능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양국 국장급 공동작업반 구성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문서화해 채택할 것을 제안해 이루어졌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실무대표로 박종길 직업능력정책국장, 브라질 대표로 마르시오 알베스 보르헤스(Marcio Alves Borges) 직업훈련정책국장이 각각 양국 대표로 참석했다.

 

양측은 합의문 체결을 통해 공동작업반 구성 및 정례협의 개최,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교환, 자격상호인정 공동연구는 물론 전문가 상호교류, 고용서비스 체제구축 노하우 전수를 위한 협력 방안 모색 등 양국의 교류협력을 보다 공고히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박종길 국장은 양국 간 인적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양국 간에 공동 연구작업을 거쳐서 빠른 시일 내에 구체화된 자격상호 인정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올해 안으로 서울에서 양국 간 첫 직업훈련분야 정책 정례협의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으며, 브라질 상파울루에 개소한 K-MOVE 센터를 통해 양국의 청년인력 및 기술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브라질측은 직업훈련, 자격체계, 민간부문과의 협력, 기능인력 양성, 고용서비스(워크넷)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데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박종길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 브라질 방문을 통해 지난 4월 양국이 맺은 MOU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 건설적인 자리인 만큼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며 “이번 공동협력을 통해 직업훈련 및 인적자원개발 부분의 교류협력이 더욱 촉진됨은 물론 청년들의 브라질 취업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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