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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텐진 폭발사고 관련 수입농축산물 검역 안전관리 강화. - 오염물질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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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황문권기자]정부가 텐진항 폭발사고와 관련해 수입농축산물에 대한 검역과 국내 농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텐진항을 통해 수입되는 농축산물의 현물검사 강화를 조치하는 한편, 장관 지시에 따라 19일 식물검역부장이 검역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텐진은 수도권과 직선거리로 800km 떨어진 북서쪽에 위치하고 사고 발생 후 지속적인 편서풍으로 오염물질의 국내 유입가능성은 낮다.

 

또한 사고발생 인근 5km는 공업 및 주거지역이며 약 70km 떨어진 450ha 정도의 농지에서 채소류 및 과일이 생산되고 있으나, 이는 전량 홍콩으로 수출되고 있다.

 

다만, 시안화수소는 공기 중에서 다른 물질과 결합돼 중화되기 쉬운 성질이 있으나 공기보다 가벼워 이동 및 확산 가능성이 높아 텐진과 입접한 4개 시·군인 강화, 김포, 인천, 화성 등을 대상으로 안전기준이 설정된 가지 상추 외이 토마토 등 농산물 8점에 대해 시안화수소(HCN) 모니터링이 실시됐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텐진-인천간 국제 여객선 현장 검역 결과 검역 대상물이 없었으며 텐진항을 통해 수입된 농축산물 역시 검역 결과 이상이 없었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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