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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김경훈 기자]여름철보다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심뇌혈관질환 사망자가 급증한다. 왜냐하면 추운 날씨로 인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 같은 뇌혈관질환을 말하는데 심근경색이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죽어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다.

 

또한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사망에 이르거나 뇌 손상으로 인한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면 건강에 위험하므로 조기에 발견, 치료를 통해 사망과 장애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뇌혈관의 주요 증상

심뇌혈관의 증상. 

심뇌혈관 발생 시 대처요령

심뇌혈관질환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해 가장 가까운 큰 병원 응급실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심뇌혈관 질환자가 발생하면 가족이나 주변인들은 아래의 대처 요령을 숙지해 대처해야 한다. 

· 환자가 직접 운전하는 것은 위험해요.
· 환자가 토할 땐 고개를 옆으로 돌려주세요.
· 가족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 마세요.
· 증상이 그냥 지나갈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 야간이나 주말이라고 외래 진료시까지 기다리지 마세요.
· 다리를 주무르거나 바늘로 손발 끝을 따지 마세요.
· 의식이 혼미한 환자에게 물이나 약을 먹이지 마세요.
· 정신 차리게 하려고 찬물을 끼얹거나 뺨을 때리지 마세요.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 9가지

평소에 정기적으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9대 생활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 음주, 신체활동 부족 등 생활습관 요인과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등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자료=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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