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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대한민국 대학생" 6차산업에 관심 집중' - - 대학생 농업·농촌 6차산업화 사업모델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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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대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농업․농촌에 접목하여 다양한 농업 6차 산업화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대학생 농업·농촌 6차산업화 사업모델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 우수한 사업모델 1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2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청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농업과 농촌에 접목하면 청년들에게 취업과 창업의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4년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60여개가 넘는 대학의 75개 팀*이 공모전에 참여하였으며, 해외 대학에 재학 중인 팀들의 참여도 나타나 6차산업화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음을 방증했다.


  * 경북대(7개팀), 중앙대(4개팀), 부산대·전남대(각 3개팀), 뉴욕 스미스대 등
공모전은 6월 접수 이후, 사업계획서에 대한 인터뷰 심사(7.9~10), 창업캠프(7.16~17) 및 모의크라우드펀딩과 멘토링(8.1~22)을 통한 사업계획 보완 과정을 거쳐 발표심사 대상 16개팀을 선정하였다.


발표심사는 8.28일(금), 구글에서 세계 3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창업가 공간으로 국내에 설립한 “구글캠퍼스 서울(강남 대치동)”에서 외부전문가 6명과 패널 20여명의 참여로 진행되었다.


 발표심사 대상 16개팀 중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총 5개팀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하였고, 그 이후 순위 5개팀에게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의 아이디어상이 주어졌다.
* 시상규모 : 장관상(대상 1팀/1천만원, 최우수상 2팀/각 500만원, 우수상 2팀/각 300만원) / 이사장상(아이디어상 5/각 100만원)


 공모전에서 수상한 10개 사례는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사업아이템, 특히 농업에 IT를 접목한 신(新) 유통·체험형 6차산업화 아이디어가 많았으며, 실제 창업을 진행 중인 팀들도 8개에 이르는 등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화에 활용되고 있었다.


특히 대상을 받은 “내손으로(고려대학교)” 팀의 “반려동물 사료만들기 체험”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농가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자신의 반려동물을 위한 수제 사료만들기, 체험농장을 연계하는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기상천외(KAIST)”팀은 새싹인삼을 포트단위로 생산, “판촉용 인삼”, 채소 개념의 상품으로 전환한 “내가 키우는 채소 인삼”으로 유통형태를 확대하여 부가가치화를 이끌겠다는 팀명만큼이나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Kit & Application”을 기반으로 어린이 대상 홈작물체험 및 식습관 개선 콘텐츠로 6차산업화 사업계획을 작성한 최우수상 팀 “EASY:WUM(중앙대)”은 10월 런칭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팀에게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역외창업보육사업을 통해 창업을 지원하고, 창업 시 실제 크라우드펀딩으로 연결하여 투자자금의 조달, 특허상담센터 특허명세서 작성 지원 등 공모전 참가를 위한 아이디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업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6차산업화 등 창업과 관련된 지원뿐만 아니라 실제 영농 참여 등 농업·농촌 유입 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안내함으로써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이 6차산업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농업분야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상 이상을 수상한 5개 팀은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 본선에 직행하는 특전을 받게 된다.


   *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공동주최로, 농어업․농어촌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여 성공적인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국민 서바이벌 콘테스트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은 대표적 3D(Difficult, Dirty, Dangerous) 업종으로 생각해왔던 농업·농촌이 변화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농업 안의 6차산업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다며, 발표를 마치고 “6차산업 화이팅“을 외쳤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를 현장으로 이끌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농업·농촌을 취업과 창업의 새로운 산업분야로 성장시켜 나가고 실제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업·농촌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 원동력으로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지속적으로 발굴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발굴된 비즈니스 모델은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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