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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박 대통령 “지역정책 지역발전 핵심은 일자리'…노동개혁 힘모아야 - 지역희망박람회 참석…“노동개혁 지자체 선도적 노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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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황문권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9일 “오랫동안 국민소득 2만불 시대에 멈춰 있는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창의와 혁신으로 국가사회 전반의 역량을 업그레이드 해야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 지역희망박람회’ 개막식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나라 안팎의 다양한 도전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2015 지역희망박람회’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14개 부처·청, 17개 시·도가 공동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발전 종합행사다.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창조경제, 문화융성, 4대 부문 구조개혁 등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들을 언급, “이러한 변화와 혁신은 중앙정부만이 아니라 각 지역과 지역주민 모두가 주체가 돼 노력할 때 이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각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발전 정책과 관련, “지역발전 정책의 핵심은 결국 좋은 일자리 창출에 있다”며 “정부는 각 지역의 혁신센터들을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의 연구기관 및 대학을 유기적으로 연계해서 일자리 창출의 ‘고용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 나아가 지역의 젊은이들이 공부하고 성장한 내 고향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며 꿈을 이뤄갈 수 있으려면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노동시장을 개혁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 개혁 없이는 창조경제도 문화융성도 크게 꽃을 피울 수 없다”며 “임금피크제 도입을 비롯해서 노동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고 일자리 창출형 지역발전 사업이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각 지자체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노력을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역행복 정책은 지역의 사정과 해법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과 지자체가 선도해서 상향식으로 추진할 때 피부에 와 닿는 알뜰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이 보다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업을 발굴해 주고 정부와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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