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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신상미 기자]해외여행이나 출장을 갈 때 설렘을 안고 이용하는 비행기! 그런데 비행기를 타면 방사선에 노출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우주방사선 때문인데요. 우주방사선이란 ‘지구 밖 우주로부터 지구로 들어오는 방사선’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우주방사선은 지구로 들어올 때 지구 자기권과 대기권이 충돌하기 때문에 지구 지표면에서 미치는 영향은 미미합니다.

하지만 우주 방사선량은 고도, 위도, 항로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비행기를 타고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갈 때 우주방사선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되는데요. 북미나 유럽을 왕복할 경우, 병원에서 엑스레이 한 번 촬영 시 노출되는 0.1밀리시버트(mSv)와 비슷한 정도입니다.

그럼 비행기를 자주 타는 항공승무원들은 괜찮은 건가요? 항공승무원의 경우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및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는 매년 선량한도를 초과하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만약, 선량한도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승무원의 경우에는? 항공기 탑승횟수 제한, 국제항공노선변경, 근무변경 등의 조치를 통해 안전관리를 하게 됩니다.

해외여행을 계획했는데 비행으로 인해 얼마나 방사선에 노출되는지 궁금하다면 ‘생활주변방사선 정보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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