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치]박 대통령, 유엔개발정상회의·총회 참석차 출국 - 개발·교육·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 논의 주도…주뉴욕 한국문화원도 방…
기사수정

[대한복지일보 장영기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유엔 개발정상회의 및 제70차 총회 참석을 위해 유엔본부가 있는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먼저 26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유엔 개발정상회의 본회의에 참석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이번 정상회의에서 채택되는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을 평가하고 이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전략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교육과 새마을운동 등 우리의 독특한 개발경험에 기초한 국제사회와의 구체적 협력계획과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또한 27일 오전 개발정상회의와 병행 개최되는 6개 상호대화 세션중 ‘지속가능개발 달성을 위한 효과적이고 책임있는 포용적 제도구축’세션을 칠레 바첼렛 대통령과 공동 주재한다.

 

우리 정부는 이번 개발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서 UNDP(유엔개발계획) 및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양대 기구와 공동으로 26일 오후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 특별행사에 참석해 유엔 개발정상회의 계기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에 기여하는 새마을운동 글로벌 비전을 천명, 새마을운동이 명실공히 국제적 차원의 개발프로그램으로 발전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에는 양대 기구 수장 및 새마을 운동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여러 국가 정상들도 참석한다.

이어 같은 날 열리는 ‘글로벌교육우선구상(GEFI) 고위급회의’에 참석, 기조연설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27일 박 대통령은 유엔 사무총장 주최 기후변화 관련 주요국 정상 오찬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신기후체제 출범에 대한 의지를 각국과 공유하고,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해 나가는 한국의 다양한 정책방안을 소개함으로써 앞으로 신기후체제 출범에 능동적으로 기여하는 정상 차원의 기후외교를 펼칠 계획이다.

 

28일에는 제70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박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제2차 세계대전 종전과 함께 창설된 유엔의 70주년을 축하하고 유엔이 세계 평화·안정 유지와 국제적 번영, 인권 창달에 기여한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향후 유엔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국제사회가 당면한 주요 과제 해결에 대한 우리의 입장과 적극적인 기여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이어 박 대통령은 주뉴욕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국가 브랜드 전시와 K-컬쳐 체험관 개관 행사 등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을 거점으로 한류의 확산을 도모하고, 특히 전 세계 우리 문화원을 국가 브랜드 제고와 한류의 전초기지로 활용코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2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jj.kr/news/view.php?idx=99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